셀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0. 아이슬란드를 떠나며 2017.7.22(토) 아이슬란드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들도 거의 다 먹었습니다. 아침은 마지막 남은 라면으로 먹고 점심은 마지막 남은 쌀로 밥을 했습니다. 레이캬비크를 떠나 셀툰으로 갑니다. 셀툰으로 가는 길이 험난합니다. 안개가 얼마나 자욱한지 앞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왼쪽은 바다처럼 파도가 치는 넓은 호수 비상등 켜고 아주 천천히 나아갑니다. 어쨌든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안개가 자욱한데도 관광 온 사람들은 많네요. 셀툰은 흐베리르와 비슷한 지열지대입니다. 바닥에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물이 끓는 곳이죠. 그런데 흐베리르에 비하면 볼 게 없습니다. 흐베리르 못 가는 사람들만 오면 돼요. 연기가 피어나는 셀툰 아이슬란드의 마지막 코스 블루라군으로 궈궈 가는 길에 호수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