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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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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LA에서 한국으로 2013.12.7(토) ~ 12.10(화) 다시 LA로 올라왔습니다. LA는 고속도로도 엄청 많고 차도 정말 많고 복잡한 대도시인 것을 실감했습니다. 차들도 얼마나 쌩쌩 달리는지 신경 바짝 쓰면서 운전했습니다. 대도시라 각종 사람들이 다 몰려있어서 그런지 이상한 사람들도 참 많았습니다. 경계태세 발동!! 산타모니카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푸드코트에서 맛난 음식 사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3rd st promenade 에 가니 주차장 표시가 거리에 크게 나 있더라고요. 그거 따라서 공식주차장 건물에 주차하니 주차요금도 엄청 쌌습니다. 2시간 넘게 있었는데 주차비가 1$ 였어요. 앗싸~~~ Downtown Santa Monica 길고 ..
18. 샌디에고에서 2013.12.4(수) 샌디에고를 향해 남쪽으로 내려오다 라호야비치를 구경했습니다. 라호야비치는 명성에 걸맞게 해변이 완전 멋지더군요. 샌프란시스코 Fisherman's wharf 처럼 무수히 많은 물개들이 올라와서 누워있고요. 그 물개들과 함께 있는 새들도 개체수가 엄청납니다. 절벽에도 새들이 가득~~~~ 붙어 있습니다. 라호야비치 물개와 사진 찍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해변에 물개 1마리가 홀로 올라와 있길래 우리도 가까이 다가가서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물릴 수 있다는 경고판은 있었는데 딱 봐도 하나도 위험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개도 매일 지겹도록 사람들 볼 것이고, 다들 사진만 찍느라 정신 없는데 뭐가 무섭겠습니까? 북극곰도 아니고 말이죠 ㅋㅋㅋ 홀로 올라와 있는 물개 굉..
17. LA에서 2013.12.2(월)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 LA로 들어왔습니다.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탄과 차은상이 헐리우드 사인 보던 그 장소에 가서 설정샷 찍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서 골목에 주차하고 한식 점심 먹었습니다. 역시 음식은 한식이 짱입니다요~~ 베벌리힐스 가서 대부호 저택을 많이 구경했습니다. 완전 부자들만 사는 곳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솔직히 저는 포트 로더데일에서 본 저택들이 더 부촌 같았습니다. 그리고, 로데오 드라이브는 당연히 안 갔습니다. ^^ UCLA 센트럴티켓오피스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을 샀습니다. 여기가 제일 싸요~~~ ㅎㅎ 윌슨 플라자를 중심으로 한 캠퍼스가 참 예쁘고 넓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캠퍼스가 작은 편이라네요) 로이스 홀, 파웰 도서관 등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은 ..
16. 몬테레이에서 산타바바라까지 2013.11.28(목) 산호세 한국마트 가서 반찬 좀 사고, 구글과 애플 구경했습니다. 구글은 진짜 분위기 좋더라고요. 엄청 자유스러운 직장~~ 근무하는 직원들은 다들 엘리트스럽고 우리 아이들도 여기서 근무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 구글과 애플 오늘은 아내가 기다려온 땡스기빙데이입니다. 나이트 쇼핑을 위해 길로이 프리미엄 아울렛 근처 Residence Inn San Jose South/Morgan Hill에 체크인했습니다. 일단 저녁을 든든히 먹고 만반의 전투태세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방에서 쉬라고 하고 둘만 저녁에 달려갔습니다. 쇼핑 온 차와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말 깜놀했습니다. 한밤중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고 코치는 줄이 너무 길어 들어가 보지도 못했습니다. 길로이 아울렛이..
15. 요세미티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2013.11.25(월)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타이오가 패스랑 글래시어 로드가 막혀서 요세미티 밸리만 보고 왔습니다. 요세미티 밸리만 본 바로는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터널 뷰 포인트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이 무지 많아서 혼잡하고 정신 없었습니다. 터널 뷰 포인트 한국에 다녀온 적 있다는 멋진 가족 요세미티 밸리 만약, 여름에 와서 진정한 요세미티를 구경했다면 제 느낌이 훨씬 좋았겠죠. 한여름 더위에 요세미티 폭포에서 시원하게 수영한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낮에는 자전거로 구석구석 돌아보고, 저녁에는 캠핑하며 요세미티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과연 언제 그런 날이 올런지~~~~ 공식적으로 이번 여행 마지막 국립공원 방문지였고 주니어 레인저를 마치니 우리 애들 배지가 ..
14. 데스밸리에서 세콰이어국립공원까지 2013.11.22(금) 정들었던 라스베가스를 떠났습니다. 라스베가스 들어올 때 샀던 한국음식을 모두 다 먹어서 또 다시 그린랜드 마켓에 들렀습니다. 한국마트가 있어 너무~~ 좋네요. 데스밸리를 거쳐 비숍으로 출발했습니다. 데스밸리 들어가는데 비가 계속 오길래 Badwater, Artist's Palette 에서 사진만 대충대충 찍고 대부분 드라이브만 하면서 둘러봤습니다. 수박겉핥기식으로 본 셈이죠. ㅎㅎㅎ 비지터센터와 데스밸리 비 오는 데스밸리 아티스트 드라이브 Artist's Palette 어서 가자~~ 하면서 서쪽으로 가고 있는데 앞에서 경찰이 막더군요.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설마~~~~ 했는데~~~~ 앞에 Towne pass 가 눈 때문에 체인 없으면 못 간다고 했습니다. 아이구야~~..
13. 라스베가스에서 2013.11.17(일) 또다시 하루가 밝았습니다. 다행히 막내는 다시 건강해졌네요. 건강하게 잘~ 따라와줘서 정말 고맙다~~~ 조식을 먹은 후 체크아웃을 하고 라스베가스로 출발했습니다.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옆에서 깜짝 놀라며 보온병을 놓고 왔다고 다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아놔~~~~ 당황하면서... 다시 돌아가야 돼??? 근데 돌아갔는데 보온병이 없으면 어떡해? 마침 전화기도 지금 불통이라.... 뉴욕에서 티모바일 유심을 1달짜리로 샀는데 1달 지난 후에는 유심 없이 살고 있었거든요. 할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슈퍼에 들어갔습니다. 점원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숙소로 전화해 줄 수 있냐고 부탁했습니다. 친절한 점원의 허락을 받고 숙소에 전화해서 보온병 있냐고 물었더니, 있다는 것입니다. 예~~~~ 너무 ..
12. 세도나에서 그랜드캐년까지 2013.11.14(목) 세도나 캐써드럴 락에 올랐습니다. 정말 난코스더군요. 애들이랑 손잡고 끌어주고 밀어주며 올라갔습니다. 다함께 정상에 오르니 참 보람차고 뿌듯했습니다. 내려오는 게 더 힘들고 위험하더군요. 그래도 조심조심 잘 내려왔습니다. 캐써드럴 락 한국에서는 우리 아이들과 등산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여기 와서 등산을 해 보니 우리 아이들이 참 등산을 잘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오르며 내려가며 함께 얘기하다가 한국 가서도 다 같이 등산 자주 하기로 했습니다. 등산 잘 하면 스틱도 사 주기로 하면서요. 그런데, 그 때 뿐이더군요 ㅋㅋㅋㅋ 세도나는 로터리가 참 많네요. 신호등이 거의 없고 모두 로터리였습니다.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됐는데 몇번 운전하다보니 쉽더군요. 통행량이 별로 없을 때는 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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