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슬란드여행 '17

0. 아이슬란드여행 프롤로그

반응형

1년만에 다시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또 노르웨이를 갈까~ 고민하다~

꽃보다청춘 4스톤즈가 방문했던 아이슬란드로 결정.

오로라를 볼 수는 없지만 초록의 아이슬란드를 볼 수 있는 여름을 선택했죠.


아이들은 역시 학교 안 간다고 엄청 좋아합니다.

체험학습신청서 제출하고 신나하네요.

그래 공부 좀 못 하면 어떠냐?

밝게 자라다오. 

 

 

▶ 여행 기간 : 2017/7/13 ~ 2017/7/24 (핀란드 헬싱키 포함)

▶ 여행 인원 : 부부, 중1, 초5 (4명)

▶ 이동 루트 : 2,600km

※ 란드만날라우가르 골든서클 셀랴란즈포스 스코가포스 비크 스카프타펠 요쿨살론 동부피요르드 데티포스 셀포스 비티 흐베리르 고다포스 달빅 레이캬비크

 

 

▶ 참고사이트 : 카페 아이슬란드 (http://cafe.naver.com/cafeiceland)


 

1. 결제

 

 모두 카드로 사용 가능했습니다.

 1000원 결제할 때도 카드로 결제가 되네요. 

 현금은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만일에 현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하여 체크카드를 가져갔으나 필요 없었습니다.

 

2. 통신

 

 아이슬란드 입국할 때 보이는 면세점에서 보다폰 유심을 구입했습니다.

 1GB, 무제한 통화였는데

 10일 동안 1GB로 충분히 잘 썼습니다.

 마지막날 공항에서도 데이터가 잘 되었으니까요.

 숙소에서 wifi가 잘 되니 데이터 쓸 일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가격은 1499 ISK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심인이나 노바는 더 비싼데 품질이 더 좋을 지는 잘 모르겠네요.

 

3. 내비

 

 최고의 어플 구글맵!!

 아이슬란드도 예외 없이 구글맵이 탁월합니다.

 미리 다운로드 받아놓으면 데이터 없어도 길찾기 잘 됩니다.

 

4. 렌터카

 

 아이슬란드는 일반적으로 유명한 허츠 에이비스 등이 메리트가 별로 없습니다.

 가장 유명한 렌터카 회사는 쓰리프티입니다.

 쓰리프티가 유명한 이유는 프리미엄CDW 보험 때문입니다.

 이 보험은 타이어와 유리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고에 면책금이 없습니다.

 어떤 사고가 나더라도 사용자는 한푼도 낼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렌트비가 비싼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쓰리프티에서 대여하는 것입니다.

 

 인랜드(란드만날라우가르 등)를 가기 위해서는 F도로(오프로드)를 달려야 하는데

 법적으로 2륜차는 F도로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랜드를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4륜차를 빌려야 하는 것이죠.

 물론 4륜이 훨씬 비쌉니다.

 

5. 숙소

 

 아이슬란드는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러 오는 나라입니다.

 여행자를 위한 배려가 뛰어나기 때문에 만족한 사람들이 재방문하는 그런 관광국가이죠.

 여행자에 비해 숙소수가 엄청 부족합니다.

 미리 숙소를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지역에 숙소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숙소를 예약해야 합니다.

 

 전압은 220V 이고 우리와 동일한 규격의 플러그를 사용하니, 전기제품은 그대로 들고 가면 됩니다.

 

전기 플러그

 

 

6. 물가

 

 아이슬란드는 세계적으로 국민소득이 최고로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화장실 한번 사용하는데 최소 2천원은 넘고,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햄버거, 샌드위치가 최소 만원은 넘고 식당 이용하면 1인당 2~3만원은 우습게 나가는 곳이죠.

 그러므로 가능하면 한국에서 음식을 많이 싸갖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7. 준비물

 

 아이슬란드는 자연경치를 보는 것이 주된 목적이므로 필수적으로 많이 걷게 됩니다.

 그리고 북쪽에 위치하여 굉장히 춥고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자주 내립니다.

 따라서 패딩, 장갑, 고어텍스 등산복, 방수바지, 등산화, 우비, 수건(옷 젖었을 때)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8. 치안

 

 늘 해외여행을 가면 도난사고를 항상 걱정하느라 여행의 재미가 많이 반감되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차에서 내릴 때마다 시큐리티 램프 켜고 유리덮개 펴서 가리고 온 사방을 가리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아이슬란드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아서 얼마나 편했는지 모릅니다.

 차 내부에 짐들을 보이게 그냥 놔두고 내려도 된다는 것이 천국이었죠.

 그만큼 아이슬란드는 치안이 좋습니다.

 


오늘 한국 왔는데 벌써부터 아이슬란드가 그립네요~~~~

저녁 먹으며 꽃청춘 아이슬란드편을 다시 봤는데, 또 가고 싶습니다.

과연 다시 갈 수 있을런지~ ^^


 
이로써 프롤로그를 마치고 세부적인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반응형

'아이슬란드여행 '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요쿨살론  (0) 2017.07.31
4. 스카프타펠  (0) 2017.07.30
3. 셀랴란즈포스, 스코가포스, 비크  (0) 2017.07.28
2. 란드만날라우가르, 굴포스, 게이시르  (0) 2017.07.26
1. 아이슬란드로 출발  (0)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