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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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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스페인] 코르도바 2019.2.1(금) 오늘은 자동차를 받는 날입니다. 진정한 자동차 여행이 시작되죠. 제가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기어와 트렁크 크기였습니다. 혹시 자동기어가 없으면 어쩌지~~ 그래서 수동기어차 있는 사람에게 밥 사 주며 연수를 받았고 트렁크 크기가 작으면 어쩌지~~ 그래서 저렴하게 예약한 허츠를 취소하고 유럽카로 변경했습니다. 특히 허츠의 경우는 벤츠 B 클래스로 예약했었는데 유빙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니 동급이라며 아우디A3를 받았는데 트렁크에 큰 캐리어 1개 넣으니 꽉 찼대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돈을 더 주고 더 큰 차로 빌렸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슈퍼커버 보험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수리비로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른 거는 적당히 참으며 다..
7일. [스페인] 세비야 2019.1.31(목) 드디어 본격적으로 세비야를 시작합니다. 예스~~~ 제가 제~~일 기대하던 곳이죠~~ 어제 밤에 갔던 스페인 광장을 다시 가 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제대로 보지 못한 것도 있고 또 낮에 보는 스페인광장도 궁금했거든요. 산타크루즈 지구는 차 1대가 겨우 지나갈 만큼 도로가 좁습니다. 꽃할배에서 이서진이 고생하던 거 아시죠? 길이 좁다보니 자동차가 잠시 주차할 수 있도록 요렇게 자리도 마련해 놓았네요. 역시 유럽입니다. 거리에 쓰레기통이 이렇게 잘 되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요렇게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알카사르 옆에 예쁘게 자란 오랜지나무와 뿌리가 앙상하게 드러난 오래된 나무 바닥에 떨어진 오렌지. 먹고 싶어요~ 요건 말고 마트에 파는 새..
6일. 스페인으로~ 2019.1.30(수) 이제 짧았지만 정들었던 런던을 떠납니다. 너무 아쉬운 마음에 숙소 근처를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떠나도 런던은 여러 사람들로 가득차 있겠죠.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단체사진 찍는 사람들 템즈강 위 부표는 새들의 보금자리네요 런던은 떠나도 브렉시트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는 뉴스로 알게 되겠지요. 국회 앞 브렉시트 시위는 계속 할 것인가 봅니다. 윈스턴 처칠 동상도 다시 보고 역사적 의미가 없는 그냥 건물도 멋져 보이네요 국회의사당 옆의 빅토리아 타워 공원. 파란하늘에 푸른 잔디. 정말 한적하고 좋네요 런던아이가 보이는 이 램버스 다리를 끝으로 마지막 아침 산책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진짜 짐을 정리하고 개트윅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런던은 히드로 공항이 제일 큰 공항이지만, 유럽..
5일. [영국] 런던 2019.1.29(화) 런던을 구경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날 정말 알차게 보내리라~~ 하며 숙소를 나섭니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스카이가든입니다. 스카이가든은 https://skygarden.london/booking 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런던은 물가가 높은 대신에 박물관 전망대 등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2층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2층 사무실이 이리 훤히 잘 보입니다. 무슨 일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왠지 엘리트 같은~~~ 어제 방문했던 버로우마켓을 지나갑니다. 파노라마로 찍지도 않았는데... 마치 사진이 파노라마처럼 잘 찍혔네요 ㅋㅋ 영국인데도 타파스 가게가 있네요. 스페인만큼 저렴하진 않겠지만... 런던브릿지 위에서 보이는 타워브릿지. 오늘은 날씨가..
4일. [영국] 런던 2019.1.28(월) 런던 셋째날입니다. 원래 오늘 옥스포드를 보기로 계획했었는데.. 옥스포드는 제치고 런던 시내를 더 많이 보기로 했습니다. 숙소를 나서니 날씨가 화창하네요. 이런 날은 랜드마크를 보러 가야죠. 타워브릿지 보러 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파란 하늘~ 오늘도 하루의 시작은 트라팔가 광장에서 시작합니다. 여기가 교통의 중심인 것 같네요. 트라팔가 광장 런던 신호등은 시간이 다 되면 저렇게 사람 2명이 뛰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타워브릿지까지는 15번 옛날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휠체어를 태울 수 있는 신형버스로만 운행중인데 오직 이 15번만 옛날버스가 운행됩니다. 뭔가 고전적이고 고풍스럽습니다. 15번 버스 외관 15번 버스를 탔는데 오이스터카드 찍는 기계가 없는 ..
3일. [영국] 런던 2019.1.27(일)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이동합니다. 2층버스 제일 앞에 앉아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동네 건물들은 다 똑같은데 무지 멋집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애비로드 애비로드는 비틀즈가 발매한 11번째 스튜디오 음반인데, 이 앨범 재킷에서 비틀즈가 건너던 횡단보도가 있는 곳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투어리스트들이 벌써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아들아 너도 인생샷 찍어야지~~ 사진 찍을려고 하면 이런 차들이 막 달려옵니다. 잘 피해야 돼요~ 근데 못 피해도 차들이 멈추어 기다려줍니다. 영국신사~~ ㅋㅋㅋ 다른 사람들도 속속들이 모여 사진 찍어요. 우오~~ 버스로 단체 투어리스트들이 몰려옵니다. 이제 가야 합니다. ㅋㅋ 아침 일찍 나왔더니 춥네요. 한국에서 공수해 온 핫팩 뜯습니다~ 뜨..
2일. [영국] 런던 2019.1.26(토) 아직 시차적응이 안 되어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유럽여행의 장점이 바로 이거죠. 새벽부터 일정이 시작되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죠. ㅋㅋㅋ 숙소 앞에서 보는 템즈강의 전경 일출에 보는 국회의사당과 빅벤 버스정류장과 멀리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에 내려서 다른 버스로 환승합니다 버스는 일정 시간(90분?) 동안 환승 무료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쉑쉑버거가 보이네요 파운드는 환전을 해 오지 않아서 은행에서 인출합니다. 일단 20파운드만 해 봅니다. 20파운드 인출 환승하러 가는데 비둘기들이 와글와글 모여들길래 무슨 일인고~~ 했더니 어떤 아저씨가 비둘기 밥을 들고 오더라고요. 저로선 절대 이해불가~~~ 비둘기 아저씨 런던의 흔한 공원 분위기 버스 2층에서... 앞자리..
1일. 영국으로 출발 2019.1.25(금) 새벽에 일어나 캐리어 드르륵 끌면서 공항버스를 탑니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 요즘 공항버스는 우등고속버스처럼 자리가 편합니다 드디어 공항 도착. 영국항공 데스크로 궈궈~ 인터넷으로 체크인한 사람은 가방만 맡기면 되므로 Bag Drop 데스크로 가면 됩니다. 줄이 짧아요 ㅋㅋㅋㅋ 백드랍 줄 늠름하게 체크인하고 있는 저 ㅋㅋ 막내가 보딩구역에서 자기 돈을 환전하고 싶다고 하네요. 29번 게이트 근처에 하나은행 환전소가 있어 환전했습니다. 하나은행 환전소 직접 환전하니 1유로 1332원에 환전해 주네요. 역시 비쌉니다. ㅋㅋㅋ 환전은 미리미리 인터넷으로~~~ 그런데 막내는 결국 아끼다가 5유로를 못 쓰고 한국으로 귀국했네요 ㅋㅋㅋ 아끼다가 X된 겁니다 ㅋㅋㅋ 환전영수증 드디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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