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어디 가볼데 없나 고민하던 차
원주에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너무 좋다고 하여 한번 가보았습니다.
고속도로로 가니 금방 가네요.
주차장이 아주 크고 무료라서 좋습니다.
적당히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 봅니다.
한참을 오르다 보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유인매표소도 있지만, 할인이 안 되는 사람들은 여기 무인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티켓을 구입하고 처음 올라가면 데크로드라고 계단이 나옵니다.
흙길이 아니라 마음에 드네요.
데크 끝까지 올라가면 바로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출렁 다리 말 그대로 다리가 출렁입니다.
무섭진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빨리 지나갑니다. ㅋㅋㅋ
출렁다리를 지나 쭉 더 올라갑니다.
하늘정원을 지나 데크산책로를 지납니다.
산길인데도 역시 바닥이 모두 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신발도 안 더러워지고 편안합니다.
군데군데 쉴 수 있게 의자도 많이 만들어 놓았네요.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이제 정상을 통과하여 내리막으로 향하는데 아주 익숙한(저한테만?) 풍경이 펼쳐집니다.
엇!! 어디서 많이 보았는데~~~
생각해 보니 스페인 왕의 오솔길과 비슷합니다.








이제 길은 데크길이 끝나고 스카이타워로 들어갑니다.
철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어 계단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스카이타워를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아주 익숙한(저한테만?) 풍경이 또 펼쳐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참 여기 기획한 분들이 유럽 여행을 다녀오셨나~~
오스트리아 파이브핑거스랑 똑 닮았습니다.


스카이타워를 다 내려와 울렁다리를 통과할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울렁다리 역시 출렁다리와 마찬가지로 흔들리는 다리입니다.
역시 무섭진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어서 지나갑니다. ㅋㅋㅋ
출렁다리보다 더 긴 느낌이네요.
다 건너오면 이제 하산길입니다.
아직 에스컬레이터가 공사중이네요.
걸어내려오는 길은 데크가 아니라 흙길이네요.
신발이 좀 더러워질까봐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ㅋㅋ

캠핑장을 지나 쭉 내려오면 강이 보입니다.
강 주변으로 보트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노 젓는 데이트 커플이 보이네요.

쭉 걸어오다보면 저기 절벽 위에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당일코스로 다녀올만 합니다.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어 이동시간은 길지 않더군요.
흔들다리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약간 유럽의 느낌도 받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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