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여행 '24

 

대학 입시를 끝낸 막내를 축하해 줘야 하는데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마땅히 가볼데는 없고

양양으로 겨울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원래 양양은 서핑으로 유명한 곳인데

겨울이라 서핑하기에는 추우니 바다만 봐야겠죠

먼저 바닷가에 있는 사찰 휴휴암에 가 보았습니다.

 

입장료가 무료라 더욱 좋네요.

휴휴암 앞 길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휴휴암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앗!! 그런데 걸어 올라가보니 휴휴암 바로 앞에도 차들이 많이 주차돼 있습니다.

안까지 차로 들어오면 되는데 ㅋㅋㅋ

 

휴휴암 입구에 주차돼 있는 차들

 

강원도 동해바다 앞이라 바다경치가 아주 좋네요

 

휴휴암 앞에서 보이는 동해바다

 

 

어느 절에서나 볼 수 있는 절의 모습. 불이문 이네요

 

 

동해바다 바로 앞에 있는 절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절 바로 앞에 테라스는 그 어떤 카페보다도 멋집니다

 

절 카페에서 보는 경치 너무 예쁩니다

 

여기 템플스테이도 있나 봐요. 날 따뜻할 때 한번 머물러 보고 싶습니다

 

 

바닷가 앞으로 내려가 봅니다.

 

바닷물이 고운 모래 위로 흘러옵니다

 

바위 위에 올라가니 마치 바다 한가운데 있는 느낌입니다

 

바닷물이 너무 깨끗하네요

 

마치 해외에 온 느낌이 나지 않나요? ㅎㅎ

 

조금 더 걸어 올라가 봅니다.

 

만원 내면 방어 1마리를 방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ㅎㅎㅎ

 

끝까지 가 보면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한쪽에는 갈매기와 오리들이 아주 많이 모여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 고기밥 때문에 모여 있네요 ㅎㅎㅎ

 

고기밥을 뿌리니 갈매기와 오리들이 아주 난리가 납니다 ㅋㅋㅋ

 

이 갈매기는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지 여기에 떨어져 나와 있네요.

 

바위 끝으로 가보니 파도가 아주 무섭게 부딪쳐 옵니다.

 

예쁜 바다를 뒤로 하고 절을 좀 더 둘러봅니다.

한쪽 끝에 가보니 커다란 미륵보살이 떡하니 있네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커다란 미륵보살

 

휴휴암을 구경한 후에 잠시 양양전통시장에 방문해 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크게 구경은 못 했고요

딱히 살 만한 건 없어서 유과 하나 사 왔네요 ㅋㅋ

 

양양전통시장

 

바람이 불어 낙산사도 가보고자 했던 것은 포기하고

하조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조대 표시가 아주 예쁘네요. 관광지 답습니다

 

하조대 둘레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바람에 포기했습니다. ㅎㅎ

 

안쪽에서는 유유자적한 낚시꾼이 있네요

 

 

아저씨~~ 고기 많이 잡으셨어요?

 

 

하조대 비치가 아주 멋지게 보입니다

 

아우 파도가 아주 무섭네요

 

하늘과 바다색이 정말 조화롭지 않나요

 

 

 

방파제를 치고 있는 동해바다 파도가 엄청 크네요

 

우리나라 강원도 동해바다도 외국 못지 않게 바다가 너무 예쁩니다.

바람이 너무 쎈데도 불구하고 예쁜 동해 바람을 쐬니 마음은 상쾌해지네요

다음에는 날씨 좋을 때 와서 더 여유롭게 구경해야겠어요

또 보자~ 동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