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25(화)
아 2일 동안 2만보 이상씩 걸었더니 피곤했나 봅니다
3일차가 되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드네요.
늦잠을 잤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어제 쇼핑한 제품을 교환하기 위해 QVB에 빨리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시드니대학교부터 시작합니다.
트레인을 타고 센트럴역에 가서 버스를 탑니다
굉장히 크고 기념물 같이 생긴 센트럴역입니다.
시드니대학교 앞에서 버스 하차 후 학생들 무리와 함께 대학교 안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쭉 걸어올라가다 보면 정말 멋지게 생긴 건물이 나옵니다.
이 건물입니다. 진짜 유럽의 멋진 건축물과 견줄만 합니다.
아 그런데 비가 옵니다. 사람들이 모두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기가 대자보 구역인가 봅니다. 학생들이 종이를 붙이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보이길래 밖에서 잠시 도서관 구경을 했는데 안에 있는 할머니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에궁
옆에 매점이 있는데, 비가 오니 여기가 바글바글합니다
오 여기는 푸드트럭들이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비가 오니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근처에 찾아보니 학생식당이 있네요.
여기가 학생식당 건물입니다
학생식당 앞 야외 테이블에서 각자 앉아서 밥도 먹고 공부도 합니다
학생식당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도 멋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아시아 메뉴를 파는 가게
이 가게는 한솥도시락과 비슷한 가게입니다
우리도 학생들처럼 카레돈까스와 치킨을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오니 비가 그쳤네요.
아까 그 화려한 건축물로 들어가 봅니다.
남쪽 입구로 들어갑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십자가 형태로 길이 보입니다
안쪽에서 본 학교 건축물입니다. 유럽의 성당 느낌이 납니다
다시 밖으로 나와보니 노란색으로 치장한 음식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베트남 음식도 팔고요
호주 축구팀처럼 노란 티셔츠를 맞춰입고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시드니대학교를 떠나 코스탈워크를 하러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센트럴역에서 환승하며 버스를 기다리는 중
클로벨리 비치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 본다이비치까지 코스탈워크를 시작합니다.
클로벨리 비치 전경
클로벨리 비치의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옆쪽에는 절벽의 단층이 절묘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절벽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저 건너편 쿠지 쪽이 보입니다
파도가 엄청 납니다.
저 절벽은 진짜 끝내줍니다.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절벽 앞에서 요가 영상을 찍는 분들도 있네요.
클로벨리비치를 떠나 브론테비치 쪽으로 걸어갑니다
묘지가 보이네요.
우와 깜짝 놀랐습니다. 묘지가 정말 장관입니다
묘지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가 아주 절경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묘지에 묻혀계신 분들은 정말 축복받은 분들로 느껴집니다
진짜 제가 살면서 본 묘지 중에 가장 아름다운 묘지인 것 같습니다
묘지를 지나 데크를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묘지를 지나 걸어온 코스탈워크입니다. 진짜 멋있습니다
저기 멀리 브론테비치에서 서핑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브론테비치 가기 전에 보이는 바다 옆 수영장 모습입니다
저기 멀리 브론테비치가 보입니다
여기는 늦여름인데도 일광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평화로운 비치 아닙니까?
해변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보니 참 평화롭습니다
저도 잔디밭에 눕고 싶더라고요
물 속에 계신 분들은 춥지 않으신지~~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구조클럽 건물이 있네요
오래 걸었더니 목이 말라, 망고 스무디 하나 먹었습니다. 비싸요 12$ ㅋㅋ
오 저기 아래 파인 부분은 마치 바르셀로나 구엘공원과 흡사합니다
원래 저기 벤치에서 망고 스무디를 먹으려 했었는데 저 개XX 때문에 안 갔습니다.
그래서 여기 길가 벤치에 앉아서 망고 스무디를 마셨습니다.
브론테비치는 파도가 정말 쎕니다. 그래서 여기서 서핑을 많이 타나 봅니다
또 걸어갑니다. 이집 주차장인데 너무 컴컴해서 무섭네요
새로 집을 짓나 봅니다. 굴착기로 땅을 파고 있네요.
타마라마 비치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잔디에 의자가 있네요.
반대편에 가보니 왜 의자가 있는지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바로 앞에 카페가 있었네요.
타마라마 비치 옆에 있는 집의 개인 수영장입니다. 진짜 멋있네요
타마라마 비치를 지나면 또 기암절벽이 있습니다
여기도 바닥이 현무암처럼 구멍이 송송 뚫려 있습니다
푸른 바다 앞에서 낚시하는 분이 있습니다. 파도에 휩쓸릴까봐 무섭네요
여기도 돌 전망대가 있습니다.
바다에 침식된 건지 모양이 뱀처럼 생겼어요
엄청 신기한 돌도 지나갑니다
돌이 거북이처럼 생겼어요
이제 마지막 종착지 본다이비치에 도착했습니다.
본다이비치의 명물, 아이스버그 수영장입니다
유명한 만큼 본다이비치는 정말 크네요
본다이비치에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잔디밭도 엄청 넓습니다. 우리도 여기서 쉬었다 가야겠습니다
본다이비치를 보며 돗자리 위에서 쉬었습니다.
클로벨리비치부터 본다이비치까지 4km 정도 걸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 걸었더니 다리가 아프네요.
그래도 정말 멋있는 워크였고 시드니에서 꼭 체험해야 할 곳이 확실합니다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시내 구경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또 만만한 맥도날드에 갑니다
이번에는 QVB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갔는데요
맥도날드 내부가 좀 멋있게 생겼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내부가 멋있는 맥도날드
맥도날드를 먹고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서 영양제를 구입하고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숙소로 갔습니다.
며칠 전 콜스에서 산 멜론을 잘랐는데 아직 후숙이 되지 않아서
좀 더 상온에 보관해 놓고 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