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부산 부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명절에 고속도로가 뻥 뚫리면 명절이 아니죠.
막혀야 명절맛이 납니다.
막혀도 너~무 막혀 잠시 국도를 타니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도 멋지네요~
국도의 멋진 풍경
아이들이 한번도 부산 아쿠아리움에 가 보지 못하여 이번 추석에는 무조건 가기로 했습니다.
명절 연휴라 그런지 주차장이 만차라, 건너편에 있는 VIPS에 주차했습니다.
1시간 30분 무료주차 후 1시간 조금 넘게 주차하고 주차요금 3,700원 냈습니다.
VIPS 주차장
2016년까지 책이음 회원증 소지자에 대해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시립도서관에서 발급받은 책이음 회원증도 적용되었습니다.
어른 26,000원 → 13,000원. 어린이 20,000원 → 10,000원.
재미있는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나와, 잠시 해운대 바다바람을 쐬었습니다.
더운 여름이 끝났기 때문인지 몰라도 무서울 정도로 굉장히 파도가 높았습니다.
해운대 백사장
해운대 온 김에 해운대 시장에 있는 상국이네 분식집에 갔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분식집 편에 나왔던 곳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큰 곳이라 건물 1~3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맛은 뭐 그닥~~~~
큰 건물과 깔끔한 실내
방문한 사람들도 많아 줄이 깁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합니다.
줄이 깁니다
워낙 잘 알려진 곳이라 유명한 사람들도 많이 왔네요.
안철수 김우빈 이특 등등....
유명인들의 사인
해운대 시장에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여러가지 먹을거리가 많았습니다.
할랄케밥, 칵테일 등 외국에 온 듯한 느낌~~
독특한 전구쥬스도 사 먹었습니다. (5천원)
전구쥬스
좋은 날씨에 해운대 영화의 거리에 가 보았습니다.
미국 헐리우드에서 봤던 오리지날 스타의 거리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홍콩 스타의 거리만큼은 되는 듯했습니다.
파란색 지붕과 하얀색 담벼락은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 듯한 분위기를 줍니다.
그리스~~ 가보고 싶어지네요.
영화의 도시 부산답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항상 추석 다녀온 후에 열리느라 한번도 보지 못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영화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