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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나들이

쉑쉑버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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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갈 일이 생겨 잠시 대기하던 중 같이 간 직장 동료가 쉑쉑버거를 먹겠다고 하네요.

아~ 거기 몇 달 전에 지나갔었는데 줄이 장난 아니게 길었거든요.

최소 2~3시간은 기다려야 구입 가능했는데...

비가 와도 다들 우산 쓰고 긴~~~ 줄을 기다리더라고요.

 

비가 오는데도 쉑쉑버거를 먹기 위해 기다리던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가 가보자고 하니 얼른 가 보았습니다.

오호~~ 그런데 이제는 줄이 길지가 않네요.

처음 생겼을 때 급격히 발생한 쉑쉑붐은 이제 사그라든 것 같습니다.

점점 인기는 시들해지기 마련이니까요.

그러고 보면 전세계적으로 지속적 인기를 끄는 맥도날드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드디어 멋진 간판의 국내 쉑쉑버거 1호점에 들어갔습니다.

종업원이 정말 많고, 홀도 무지 크네요.

 

멋진 간판

 

서빙하느라 바쁜 종업원들

 

알록달록 예쁜 메뉴판도 찍었는데, 멀리서 찍어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ㅋ

 

메뉴판

 

저는 일반 쉑버거스택버거를 주문했습니다.

금액은 보통 햄버거집에 비해 좀 비싸네요.

유럽 관광지에 온 듯~~~~

 

진동벨과 계산서

 

드디어 받은 먹음직스런 쉑쉑버거...

모양새가 맥도날드, 롯데리아와는 좀 다른 느낌...

국내 1호점의 쉑쉑버거라 왠지 고급스런 이미지가 나네요.

 

쉑버거와 스택버거

 

다른 사람이 주문한 감자튀김

 

저는 포장해서 집에 가져와서 가족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옛날 뉴욕에서 먹었던 쉑쉑버거의 추억으로 감동에 빠졌죠~~

그런데 사실 뉴욕에서 먹었던 음식은 쉑쉑버거보다 할랄푸드가 훨씬 좋았습니다.

우리 입맛에 딱 맞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ㅋㅋ

 

쉑쉑버거 맛은 뭐 딱 꼬집어 말하기는 힘드네요.

햄버거가 거기서 거기죠 뭐 ㅋㅋ

원래 쉐이크와 같이 먹어야 진국인데... 버거만 먹어서 그런가? ㅎㅎ

 

굳이 스택버거는 안 사도 될 것 같아요.

금액은 2배인데, 맛은 일반 쉑버거와 비슷~~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 (쉑쉑,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국내에서 미국 3대 버거를 맛 볼 수 있는 기회인지라 사 먹어 봤는데 다음에는 안 먹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 먹기도 힘들지만, 솔직히 좀 비싸요.

미국에서 빅맥 2개를 4$에 먹었던 생각하면 말이죠. 

한국에서도 우리 입맛에는 빅맥이 가격도 저렴하고 딱 맞습니다.

롯데리아도 괜찮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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