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아트 201807

오랜만에 임마누엘 봉사를 갔습니다.

요즘 이런 저런 일로 바빠서 임마누엘에 못 갔어요.

가족들한테 많이 많이 미안했죠.

 

오늘은 방학을 맞은 아들과 함께 했습니다.

봉사를 열심히 하기 위해 먼저 배를 든든히 채워줘야죠.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입니다.

꽤나 근사한 점심식사입니다~ ㅎㅎ

 

점심식사

 

이제 가족들을 만나러 들어갔습니다.

먼저 숙소로 들어가서 가족들과 대화를 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앨범을 보라고 하네요 ㅋㅋㅋ

늘~ 보는 그 앨범을 닳도록 보고 또 봅니다.

 

가족의 앨범

 

이제 스트링아트할 시간이 되어 1층으로 내려갑니다.

처음 해 보는데 해 보니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 같아요.

모양별로 테두리에 못을 꽂고 망치로 적당히 박아줍니다.

 

 

별모양

 

달모양

 

못을 열심히 박습니다

 

못을 다 꽂았네요~

 

모양에 맞춰 열심히 실을 감아줍니다.

 

가족들 열심히는 하시는데 좀 이상합니다.

모양에 맞게 감아야 하는데~~ ㅋㅋㅋ

그냥 막 둘러쌉니다 ㅋㅋㅋ

그냥 실뭉치가 되었네요 ㅎㅎㅎ

 

 

완성된 단풍잎과 역시나 완성된 실뭉치

 

역시 여자분들이 좀 더 감각이 있네요.

여자 가족분이 만든 것 보세요.

예쁘네요~ ^^

 

분홍색 하트 완성

 

봉사를 마무리하고 토요일밤을 불태우러 고척돔으로 갑니다.

오늘 우리의 롯데자이언츠와 넥센의 경기가 있거든요.

차를 몰고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고 있는데~~~~~~

헐~~ 차가 정말 기어갑니다. ㅠㅠ

토요일 저녁에 차를 몰고 서울시내를 다니는 제가 바보죠.

송파구에서 구로까지 2시간이 걸리네요 ㅠㅠ

그래도 어쨌든 도착은 하네요. 국방부시계처럼요 ㅋㅋㅋ

 

표를 사고 들어가니 이미 경기는 시작했네요.

4회부터 봅니다.

 

높은데서 보니 한눈에 잘 보이네요

 

우리 응원에 힘입어 드디어 역전했습니다. 꺄~~

관중들 소리지르고 난리 났습니다. ㅋㅋ

아~ 신나라~~

 

후반부엔 역시 머리 위에 분홍 봉투를 씁니다. ㅋㅋ

 

오늘의 승리를 만끽하며 야구장을 나와 주차해 둔 롯데마트로 갑니다.

5만원 이상 구입하면 3시간 무료입니다.

 

고척돔 야경

 

롯데마트

 

이렇게 즐거운 봉사 데이트를 완료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 봐서 좋았고

즐겁게 잘 따라와 준 아들에게 고맙네요.

아들아~ 우리 자주 봉사도 하고 놀러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