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5(금)
새벽에 일어나 캐리어 드르륵 끌면서 공항버스를 탑니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
요즘 공항버스는 우등고속버스처럼 자리가 편합니다
드디어 공항 도착.
영국항공 데스크로 궈궈~
인터넷으로 체크인한 사람은 가방만 맡기면 되므로 Bag Drop 데스크로 가면 됩니다.
줄이 짧아요 ㅋㅋㅋㅋ
백드랍 줄
늠름하게 체크인하고 있는 저 ㅋㅋ
막내가 보딩구역에서 자기 돈을 환전하고 싶다고 하네요.
29번 게이트 근처에 하나은행 환전소가 있어 환전했습니다.
하나은행 환전소
직접 환전하니 1유로 1332원에 환전해 주네요.
역시 비쌉니다. ㅋㅋㅋ
환전은 미리미리 인터넷으로~~~
그런데 막내는 결국 아끼다가 5유로를 못 쓰고 한국으로 귀국했네요 ㅋㅋㅋ
아끼다가 X된 겁니다 ㅋㅋㅋ
환전영수증
드디어 비행기에 탑니다. ㅋㅋㅋ
설렙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인천공항과 기내 모니터
기내식과 와인
12시간을 비행하여 런던 상공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맑아 런던 시내가 정말 잘 보입니다.
기분이 짜릿합니다. ㅋㅋ
아래 템즈강과 런던아이가 보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합니다.
입국심사가 유별나게 엄격한 것으로 유명한 영국이었는데
우리 가족에게는 특별한 질문도 없이 아낌없는 미소로 눈 마주치며 여권에 도장 쾅쾅 찍어줍니다.
터미널 간 이동하는 트레인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히드로 익스프레스 : 제일 빠르지만 비쌈
2. 내셔널 익스프레스 : 버스로 이동하므로 런던 경치를 구경할 수 있지만 교통체증으로 오래 걸림
3. 언더그라운드 : 가장 저렴하면서 히드로 익스프레스보다 10분 밖에 느리지 않음.
당연히 우리는 언더그라운드를 선택~!!
트레인과 언더그라운드 표시를 따라 이동
언더그라운드 탑승 전 오이스터카드를 사야죠.
런던 시내 교통에서는 오이스터카드가 진리입니다.
보증금 5파운드와 어른 20파운드씩 아이 10파운드씩 카드로 구입합니다.
다 함께 자동발매기 공부중 ㅋㅋ
우리 숙소는 Lambeth North 역 부근이라 피카딜리 서커스역에서 환승해야 합니다.
피카딜리 서커스역
환승통로가 파리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지하철 내부. 저 끝은 좁아보이는데 여기 앞은 넓어보임~~
마침내 언더그라운드를 나왔습니다.
아들아 런던공기 어떠니~~
숙소를 향해 드르륵 드르륵 걸어갑니다.
반가운 현대차 아이오닉
런던답게 군데군데 공원이
요런 예쁜 차들도 많아요~
아직도 빨간 공중전화박스도 있고요
자전거도 타 보고 싶네요.
숙소에 체크인하고 조금 쉬다가~~
피곤하더라도 이대로 잠자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런던공기를 느끼러 밤마실 나갑니다
템즈강변을 따라 쭉 걸어봅니다.
석양으로 붉게 물드는 국회의사당과 런던아이~~
캬~~ 정말 여기가 런던이구나.
애석하게도 런던의 상징 빅벤은 공사중이라 볼 수 없지만
런던아이 야경을 보면서 우리 가족 모두 런던에 심취했습니다.
석양이 비치는 영국 국회의사당과 빅벤
런던아이 석양
런던아이 야경
웨스트민스터역 테스코 익스프레스에서 쌀, 귤 등 먹거리를 사 들고 숙소로 걸어가면서~~
진짜 우리가 런던에 도착했구나~~~
내일부터 런던을 누비고 다닐 생각을 하니 설렜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밥을 할려고 쌀 씻고 전기밥솥을 꽂았는데... ㅠㅠ
한번도 못 써 보고 벌써 고장이 난 거에요.
이를 우째~~~
우리 가족은 한식을 먹어야 힘을 내는데...
밥솥 생각이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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