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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여행 '24

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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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22(월)

 

 

오늘은 팔파에 있는 두번째 학교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팔파 시골에 있는 학교인데, 어제 학교보다는 조금 번화가라고 하고,

오늘도 약 5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분주하게 가 보도록 합시다

 

먼저 기름을 채웁니다.

1L당 160루피. 우리나라랑 거의 비슷합니다.

어찌 보면 더 비싼 것 같기도 하네요.

기름값이 이렇게 비싸니까 여기 사람들이 차를 몰지 못하고

다들 오토바이로 다니나 봅니다.

 

 

첫 주유소인데 여기는 카드가 안 된다고 하네요.

 

 

 

2번째 주유소에 갑니다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한 듯한 주유소 사장님

 

사무실에서 카드 결제합니다

 

30L 넣고 5만원 나왔습니다

 

기름통 가득 채우고 다시 또 출발해 봅니다

 

시장을 지납니다

 

여긴 어딜 가나 이마에 빨간 분 같은 걸 바르고 다닙니다

 

여기는 여태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툭툭이가 보입니다

 

 

노란 차인데 제발 경적을 울려달라고 써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ㅎㅎ

 

열심히 달려가다 보니 어제 본 것과 비슷한 출렁다리가 또 보이네요

 

먼저 가서 다리를 즐기고 있는 동료들

 

다리는 튼튼하게 잘 만든 것 같네요

 

다리 위에서 보면 계단식 논이 멋집니다

 

반대편은 울창한 산이 보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서 산을 타고 쭉 왼쪽으로 올라가면 저기 보이는 사원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리를 즐긴 후 또 다시 가던 길 갑니다

 

헉! 길이 다 무너져 유실됐습니다. 저 길을 지나왔다는 것이 너무 끔찍합니다

 

아주 높은 곳에 올라와서 강과 산 경치를 감상해 봅니다

 

 

조그만 마을에 접어드니 또 깃발을 들고 가는 행렬과 마주합니다. 네팔 시골 사람들은 축제를 많이 합니다

 

드디어 2번째 학교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5시간이 걸렸네요. ㅎㅎㅎ

 

 

어제보다는 규모가 큰 학교네요

 

오늘 수업을 진행할 학교 건물

 

벽에 붙어 있는 네팔어를 보고 한참을 들여다 봤습니다.

네팔어 숫자는 아라비아 숫자와 완전히 다르네요

1을 9처럼 씁니다.

4를 8처럼 쓰고요.

 

네팔 글자와 숫자

 

모든 수업이 끝나고 또 다시 호텔로 출발합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서두릅니다

 

 

 

개를 피해 돌아갑니다. 개세상입니다

 

학교 관계자가 따라와서 지름길을 안내해 줍니다. 고맙습니다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모르는 길을 찾아갑니다. 여기는 내비를 사용 안 하네요.

 

한라산 정도 높이의 산을 넘어서 갑니다. 여기는 터널이 없습니다

 

오늘 날씨는 좋고 산세는 수려합니다

 

산꼭대기에도 집들이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사는지

 

이제 산을 내려갑니다.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아주 독특하게 생긴 산입니다. 마치 아이슬란드에서 본 산과 흡사합니다

 

열심히 달려달려 포카라에 오니 또 밤입니다.

엄청 먼 곳들에 학교가 있네요.

아이구~~ 피곤하네요~~~

 

오는 길에 찍은 포카라의 야경.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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