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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여행 '24

다시 카트만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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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23(화)

 

오늘은 카트만두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2일간의 업무가 순조롭게 잘 끝나 3일째는 여유 있게 카트만두로 돌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페와호수를 구경하러 가 봅니다

 

 

네팔어는 알아볼 수가 없지만, 딱 봐도 보트 대여하는 곳 같아요.

 

고기가 많이 잡히는지~ 낚시터도 있습니다

 

물이 초록빛이라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물이 맑아요

 

 

보트를 정비하고 계신 분과 그걸 지켜보는 사람

 

보트들이 모여 있는데 파란색이라 그런지 참 예쁩니다

 

저기 엎드려 계신 분은 뭘 하고 계실까요

 

가까이 가서 보니 진흙 사이로 지렁이 등 낚시 미끼를 잡고 있는 것 같았어요

 

포카라를 기념하는 조형물인데 예쁘게 잘 만들었어요

 

 

 

페와 호수변의 식당인데 예쁘네요

 

하트 조형물인데 빨강 노랑 아기자기하네요

 

맨날 큰 개만 보다가 작은 개가 보이니 신기하네요. 서핑 보트가 있는 것도 신기합니다

 

갑자기 이런 철문이 나타나서 지나가도 되나 싶었는데 생각해 보니 오토바이 못 지나가게 만든 것 같네요

 

메론 나무도 있습니다. 다 익으면 맛있겠어요

 

페와호수의 멋진 풍경~~



 

1시간 셀프가 780루피네요.

 

 

 

저 윗집은 비가 오는데도 빨래를 안 걷네요. ㅎㅎㅎ

 

네팔에서 처음 보는 버스

 

 

정말 반가웠던 KFC

 

국내선 스케줄. 포카라에서 카트만두까지 25분 걸리네요

 

오토바이 대여점입니다.

 

 

포카라에서 유심 샀던 가게인데 오전 11시가 됐는데도 문을 열지 않네요. ㅎㅎ

 

 

이제 뿌연 길을 달려 포카라 공항으로 갑니다

 

새로 지어 아주 깨끗한 포카라 공항

 

여기서 수속합니다

 

이제 비행기를 타고 카트만두로 넘어갑니다.

 

아~ 자리가 프로펠러 옆자리라 엄청 무섭더라고요 ㅋㅋㅋ

 

날씨가 안 좋아 히말라야 산맥은 1도 못 봤습니다. 저 구름이 히말라야라면~~~~

 

벌써 카트만두에 도착합니다. 카트만두가 수도라 훠~~~~ㄹ씬 크네요

 

먼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갑니다.

 

식당 주차장에 오토바이가 가득~~~~

 

 

차문 열고 서서 타고 가는 상남자

 

카트만두 노선버스

 

555 지나가는데 신라면이랑 불닭볶음면 보고 놀랐습니다. 특히 불닭볶음면!!

 

 

오토바이들이 막 뒤엉켜서 지나갑니다. 속도를 못 내서 싫을 것 같아요

 

여기는 횡단보도 신호가 없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이 오토바이들을 세우고 지나갈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이 경찰관이 해결해 줍니다. 차들 못 지나가게 떡하지 막아요

 

와~~ 이 전깃줄뭉치를 한번 보세요. 마치 벌집 같습니다. ㅎㅎ 합선사고가 일어나지 않는게 신기하네요

 

 

 

자 이제 걸어서 보드나트 사원으로 가 봅니다

보드나트 사원  세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네팔에서 가장 큰 사리탑입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사리탑과 입장료(외국인은 400루피)

 

 

 

사리탑은 사방으로 눈이 있습니다

 

이 개는 저 할아버지만 졸졸졸 따라 다니네요. 주인인가~

 

모든 사람들이 저 동그란 종처럼 생긴 것을 돌리면서 지나갑니다.

 

요 창문 안에도 돌리는 종 같은 것이 있어, 우리도 돌려봅니다

 

보드나트 사원 주변으로는 원형으로 가게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옆으로 조그만 사원이 있어 거기에 들어가 봅니다

 

조그만 사원에도 종 천지입니다. 작은종, 큰종

 

 

사원 안에 들어가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도 들어가 봅니다

 

조그만 사원 옆에는 종이 줄지어 쭉~~~~ 나열돼 있습니다. 달려가면서 한번에 다 돌리고 싶더라고요 ㅋㅋ

 

이 조그만 사원 앞에 저렇게 개가 한마리 누워 있는데, 이 개가 정말 웃깁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막 뛰어넘고 근처를 지나다녀도 자세 하나 안 바꾸고 꿈쩍도 않습니다.

 



개와 비둘기 팔자가 상팔자입니다.

 

 

이제 보드나트 사리탑 위로 한번 올라가 볼까요

 

 

사리탑 입구 앞에 있는 왠지 카페? 같은 곳입니다

 

사리탑 입구에도 또 작은 사원이 있습니다.

 

 

 

사리탑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또 종이 있는데 여기는 치는 종도 있네요

 

 

사리탑 위에는 신발 신고는 못 올라갑니다.

 

 

하얀 코끼리를 타고 사리탑을 지키는 수호신?

 

 

아~ 사리탑은 멋진데 그 위에 비둘기떼가 다 망쳤습니다. 저기 분명히 썩습니다

 

바깥쪽에도 사리탑처럼 사방을 쳐다보는 탑이 있습니다.

 

사리탑 주변에는 알록달록 깃발들이 줄에 매달려 있습니다

 

요 밑에서는 또 열심히 절을 하고 계십니다.

 

일렬로 쭉 앉아 쉴 수 있는 벤치

 

 

 

바닥에 내팽개쳐진 깃발입니다 (기간만료?) . 우리가 절에 가면 등을 다는 것과 같은 이치일까요?

 

집 위에 깃발이 있는데 무슨 깃발일까요?

 

얼음도 아니고 이게 뭔가~~ 하고 보니, 염색약 같이 ~ 저 페인트를 사리탑에 색칠하는 것 같아요

 

바닥에 흘러나온 하얀색 페인트가 위 염색약통 물인 것 같아요. 그래도 흰색이라 깔끔하네요

 

다 돌고 내려와서 신발 신기 전에 양말을 벗었습니다.

아~  비둘기똥 떨어진 곳을 밟고 왔으니~~

양말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아 양말 더러운거 보세요 ㅋㅋㅋ

 

내려오다가 , 스페인 몬세라트 사원 안에 있는 검은 예수상과 비슷한 이미지의 불상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광장으로 내려왔습니다.

 

광장에서 귀엽게 춤을 추며 유튜브를 촬영하는 사람~

 

광고판에 보니 1박에 만원인 호텔이 있네요 진짜 쌉니다 ㅎㅎ

 

보드나트 광장에서 나와 차를 타러 다시 복잡한 거리를 이동합니다.

 

신호등이 없지만 저기 늠름한 여경찰이 있어 당당히 도로를 건널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루루 다함께 길을 건너갑니다

 

차를 타러 가는 길에 어떤 아이가 계속 졸졸 따라다니면서 돈을 달라고 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조그만 아이가 어른들의 지시로 앵벌이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돈을 주고 싶었지만,

그 돈이 저 아이의 뒤에 있는 어른에게 갈 것 같아서 주지 않았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먹을 음식이라도 줄 걸 그랬나 싶더라고요

 

우리 그룹 옆에 서 있는 저 아이입니다

 

또 차를 타고 오토바이 행렬을 구경하면서 이동합니다

 

역시나 무질서한 오토바이들

 

한국에 가져갈 선물을 사러 쇼핑센터에 들렀습니다

 

여기가 큰 슈퍼마켓입니다. 카드결제가 되더라고요

 

또 복잡한 거리를 뚫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아 ~ 오늘도 긴 하루가 되었고 오늘밤이 네팔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한국에 너무나 돌아가고 싶지만, 그래도 마지막밤이니 너무 아쉽네요.

마지막밤을 잠자지 말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내일도 업무 일정이 있어서 그냥 잠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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