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구입한 아반떼HD
특별한 고장 없이 잘~~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시동이 안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거 뭐지~~?
실내등 켜 놓고 내렸나???
여기 저기 찾아 봤는데도 어디 불을 켜 놓은 데가 없습니다.
뭐지~ 도대체 왜~~~
일단 긴급출동을 불러서 배터리 충전을 해 보니
시동이 잘 걸리네요.
음~~ 배터리 문제는 맞구나~ 하고
몇시간 있다가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시동이 잘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좀 더 타 보자~~ 하고 있다가
이틀 후에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역시나 시동이 안 걸리네요. ㅠㅠ
배터리 9년 동안 사용했으면 오래 사용한 거니 이제 교체할 때가 왔다~~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배터리 주문을 했습니다.
아반떼HD 는 60AH 면 충분합니다.
델코로 구매할까 하다가~~
에이 이 차 얼마나 더 타겠어~~ 하고 보급형 아트라스로 주문합니다.
오늘 택배가 도착했네요.
자~~ 바로 작업에 돌입합니다.
요렇게 냉동식품처럼 스티로폴에 포장되어 왔네요
포장을 여니 배터리가 스티로폴 조각으로 딱 고정되어 있습니다.
T복스와 스패너도 빌려줬네요. 요건 나중에 돌려줘야 합니다.
배터리 옆에 가스누출방지구멍이 막혀서 배송이 되어 왔는데,
장착할 때는 이 마개를 뜯어야 합니다.
친절하게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네요.
자 그럼 이제 진짜 작업을 시작합니다.
자동차에 장착돼 있는 배터리를 보면 왼쪽이 + 이고 오른쪽이 - 이네요.
이런 자동차에는 L 타입을 구입하면 됩니다.
반대로 + 가 오른쪽에 있는 자동차는 R 타입을 구입해야죠
- 단자를 먼저 빼고 난 후 + 단자를 뺍니다.
그리고 배터리 앞에 고정시키는 볼트를 뺍니다.
이 볼트를 빼기 위해 T복스가 필요한 것입니다.
고정시키는 볼트를 빼면 요렇게 나옵니다.
기존 배터리를 감싸고 있는 보호천 같은 것이 있는데 이걸 빼서 새 배터리에 씌웁니다.
꽉 껴져서 그냥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들어가지네요.
배터리 자리입니다. 이제 여기에 새 배터리를 넣어야죠.
배터리를 장착합니다.
양 단자에 빨간색과 회색 뚜껑이 있는데 그걸 떼야 합니다.
먼저 + 단자부터 연결한 후 - 단자를 연결합니다.
이제 모두 끝났습니다.
한번 시동을 걸어볼까요~~
오~~ 멋지게 시동이 걸립니다.
역시 배터리가 문제였군요.
잘~~ 됩니다.
폐배터리는 반납해야 합니다.
반납 조건으로 저렴하게 구매했거든요.
대여한 공구도 같이 반납하면 됩니다.
배송 온 스티로폼 박스에 그대로 폐배터리를 담고 공구 또한 똑같이 담아 포장합니다.
이로써 배터리 교체 작업은 금방 끝났네요.
자동차 다이 작업 중 제일 쉬운 것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간단하게 작업 잘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새 배터리로 오래 오래 더 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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