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연대기 촬영지 '21

 

아내가 갑자기 아스달연대기 촬영장을 예약을 했다고 가자고 하네요.

그게 뭔가요~~~

무슨 드라마 촬영장이랍니다.

아니 그런 곳을 왜 가는 건가~~~

예약 경쟁률이 치열하대나~~

근데 공짜라고 하네요. 

아하~ 공짜야? 그럼 가야지~ ㅋㅋ

 

위치가 어딘고 하니 근처 오산이라고 합니다.

함 가 봅시다~~

 

주차를 하고 나오니 커다란 건물이 하나 보이네요.

여긴가~~ 하고 들어가서 입장 명부도 작성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기다립니다.

여기서 기다리면 되는 건가~~ 하고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입장하라는 말이 없는 것이에요.

그래서 관리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여기가 아니고 길건너 관광안내소로 가라는 거에요.

엥? 여기 왜 온겨~~~

 

 

 

주차장 옆 휴센터. 이곳은 드라마촬영장 보는 곳이 아니고 그냥 카페에요. 이 건물로 들어가면 안 됩니다.

 

부리나케 뛰어서 길 건너 관광안내소로 갑니다

거기 가니 예약자 명단 확인하고 체온도 재네요

아~ 저기 휴센터는 왜 간 것이야~~~~ ㅎㅎㅎ

 

 

여기가 세트장 입구입니다.

 

 

접수하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나와서 입구 문을 열어줍니다.

 

 

 

 

입구가 아주 멋집니다.

약간 알함브라궁전 느낌이 납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가이드가 나오시고

잠깐 소개 후 촬영장을 안내해 줍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청동기 시대의 마을 모습을 멋지게 구현해 놓았습니다.

한국민속촌에 공짜로 들어온 듯한 느낌도 드네요.

 

아 근데 뒤에 아파트가 ~~~ ㅋㅋㅋㅋ

 

드라마에서 장동건이 앉아서 호령하는 단상에도 앉아봅니다.

 

장동건이 된 듯~~ ㅋㅋ

 

이제 마을 중심부로 들어갑니다.

청동기시대 마을 느낌이 나네요.

 

 

 

 

집 앞에는 문자도 그려져 있습니다.

저 문자는 실제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드라마에서 창조한 것이라고 하네요.

 

 

왼쪽은 농작물 글자이고 오른쪽은 물고기 글자라 합니다

 

건물 사이 사이도 세부적으로 실감나게 잘 꾸며놨습니다.

 

 

집 내부도 들어가 봅니다.

참으로 멋집니다

 

여기도 장동건 자리인가 봐요

 

 

 

여기는 무슨 점집 같은 느낌~~

 

이제 드디어 메인 광장으로 넘어갑니다.

와~~ 메인 광장은 되게 멋집니다.

유적지 느낌~~

마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온 기분이 듭니다.

실제로 앙코르와트에 가면 어떨까요~~

 

메인광장입니다

 

진짜 앙코르와트 느낌 나지 않나요?

 

이 쪽은 산성 느낌 나고요

 

그리스 신전 느낌도 나고요

 

출구 쪽으로 나오면 세트장이 어떻게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세트장 밑에는 컨테이너로 받쳐 놓았습니다.

세트장 하나 만드는데도 얼만 많은 노고와 제작비가 들어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파란 하늘에 달이 멋지네요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 구경 끝나고 나오니,

더킹 세트장이 바로 이어지네요.

좀비 나오는 킹덤 아니고, 이민호 나오는 더킹입니다.

더킹 세트장은 가이드 없이 자유관람입니다.

 

 

더킹 세트장 입구

 

더킹 세트장은 일단 분위기가 아스달연대기와 확 다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커플들이 오기 좋은 곳입니다.

 

지금 봄인데 여기는 가을입니다.

 

 

노란 단풍잎 보세요. 마치 진짜 단풍잎 같지 않나요? 대단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연못인데 여기는 테이블을 놓으니 완전 멋진 카페 같습니다.

 

넘 예쁘지 않나요? 중국 왕실 정원 같아요.

 

여기는 다 이런 분위기에요. 너무 예쁘죠.

 

이 스팟이야말로 정말 인생샷 나오는 사진 스팟입니다

 

정말 예쁘죠?

더킹 촬영지는 누가 찍어도 인생샷입니다.

 

즐거운 촬영장 구경하고 나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 기분이 좋네요.

가끔 이렇게 나와서 바람 쐬고 또 하나의 추억을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