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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여행 '17

5. 요쿨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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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17(월)

 

오늘은 프얄살론, 요쿨살론을 보고 동부피요르드까지 가야 합니다.

머나먼 여정이죠.

서둘러 요쿨살론으로 갑니다.

 

길 옆에 멋진 폭포가~ 이름 없는 폭포도 저 정도입니다.

 

크고 웅장한 돌산이 마치 미국서부 자이언 캐년 같아요

 

어제 구경했던 스카프타펠이 보입니다

 

드디어 요쿨살론에 도착했습니다.

요쿨은 빙하란 뜻이고, 살론은 바다란 뜻인데

빙하 에서 떠내려온 빙하 조각들이 바다로 가기 전에 호수의 표면에 머물며 빛나는 곳이란 뜻입니다.

 

조디악 보트투어 예약하려고 하니 오늘 투어는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악~~ 미리 예약하고 올 걸~

어쩔 수 없이 수륙양용보트투어 신청했습니다.

 

요쿨살론

 

투어 가격

 

투어하려면 시간이 남아서 프얄살론으로 갑니다.

프얄살론은 요쿨살론에 비해 굉장히 작네요.

빙하도 별로 없고요~

프얄살론은 생략해도 되겠습니다.

 

프얄살론 빙하계곡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프얄살론 빙하

 

물 위에 떠 있는 빙하조각들

 

가까이 있는 얼음조각을 들어보면 요렇습니다.

 

프얄살론에서 사이 좋은 오누이

 

아직 시간이 남아서 요쿨살론 앞에 있는 다이아몬드비치로 갔습니다.

다이아몬드비치는 요쿨살론에서 떠내려온 빙하가 파도에 떠밀려 검은 모래 위로 올라와 있는 해변입니다.

얼음덩이들이 어찌나 예쁜지~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지 모르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다이아몬드 비치에 우루루 모여있는 관광객

 

검은 모래 위의 예쁜 빙하 얼음 조각

 

예술 사진 찍으려는 사진작가

 

해변에 남겨놓은 우리의 흔적

 

이제 요쿨살론으로~~

빙하가 크고 정말 예쁩니다.

사진 찍고 놀다보니 투어시간이 됐네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요쿨살론

 

각자 포즈를 취해 본 아들과 저

 

요쿨살론 호숫가

 

언덕에 피어 있는 꽃

 

 

 

이 보트를 우리가 타는 겁니다

 

수륙양용보트를 타고 출발~~

우와~~ 빙하에 점점 가까이 갑니다.

크고 예쁜 빙하들이 물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북극곰이 된 듯한 느낌

너무 아름답습니다.

보트 타기 정말 잘 한 거 같아요.

 

지금부터 요쿨살론에 떠 있는 에메랄드빛 빙하들을 감상하겠습니다~~

 

저 멀리 빙하 계곡을 쳐다보는 사람들

 

푸른 하늘과 빙하와 반짝이는 호수

 

요쿨살론에 대해 설명해 주는 가이드

 

가이드가 얼음을 깨서 맛 보라고 나눠 줍니다

 

우리 맞은편에 나타난 수륙양용보트

 

보트가 1대 쏜살 같이 달려오더니 우리 뒤를 계속 따라옵니다. 대체 왜 따라오는 건지~~

 

다시 아름다운 빙하 감상~~~

 

 

차에서 점심을 먹은 후 이제 숙소가 있는 동부 피요르드를 향해 머나먼 여정을 시작합니다.

336km 정도~ 부산 가는 거리입니다.

 

바다 옆 호수 색깔이 멋집니다

 

날씨가 좋으니 드라이브도 즐겁네요

 

중간에 회픈 네토에 들러 장을 봅니다.

마그넷 가격표가 없길래 일단 구입했는데 영수증을 보니 생각보다 비싸 환불을 요구했더니

차액만큼 현금으로 주네요.

역시 아이슬란드~ 쿨합니다.

1크로나는 기념으로 막내에게 줬습니다.

 

 

네토에서 구입한 물품(쌀, 피자, 스파게티, 과자, 콜라, 소시지, 빵, 팝콘, 불량식품)과 돌려받은 현금

 

또 다시 드라이브 시작~

 

미국 캘리포니아 1번 국도 같아요

 

역시 멋진 경치~~

 

자전거 여행자가 바다를 바라보며 멋있게 식사중~

 

피요르드가 정말 멋집니다.

육지 안까지 깊게 들어온 바다 양옆으로 높은 산이~~

크고 거대한 경치에 눈이 호강합니다~

정말 멋있는 피요르드

 

히치하이킹하는 사람들

 

절경의 피요르드. 강처럼 보여도 바다입니다

 

반대편에 조그맣게 마을도 보입니다

 

아까 조그맣던 마을 옆 도로도 지나고~

 

한적한 마을도 지나고~

 

캠핑카 추월도 하고~

 

정말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긴 여정을 끝내고 드디어 숙소에 도착합니다.

숙소에서 저녁으로 오늘 구입한 스파게티와 피자를 해 먹었는데 피자가 정말 맛있네요.

자주 해 먹어도 되겠어요.

 

숙소 앞 경치가 너무 좋아 밤에 밖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숙소 앞 경치

 

좋은 구경하고 들어와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늘도 수고했다~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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