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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봉사

올림픽공원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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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임마누엘 봉사에 참가했습니다.

그동안 여행 다녀오고 이런 저런 일들이 자꾸 생겨 참석을 못 했는데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시간을 내려고 생각했는데도~~

결국 아무 일도 안 생겼습니다. ㅋㅋㅋ

 

이번달 봉사는 오랜만에 올림픽공원 나들이입니다.

그동안 미세먼지가 심해서 계속 실내 봉사만 진행했었는데

다행히 요즘은 미세먼지가 없어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올림픽공원으로 봉고를 타고 갑니다.

인원이 적어 봉고로 가는 게 가능하네요.

예전에는 봉사자가 많아서 대규모로 이동하다 보니 지하철을 탔는데....

요즘 너무 봉사자가 적어 고민입니다.

점점 개인 업무가 바쁘다보니 봉사하러 나오시는 분들이 별로 없네요.

사실 저도 자주 못 나왔으니 면목이 없네요.

 

날씨도 좋고 기온도 적당하니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네요.

가족분들도 바람 쐬러 나오니 좋은가 봅니다.

 

올림픽공원에 나무가 울창하고 푸르니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올림픽공원에는 소마미술관이 있죠. 소마 마크가 예술적으로 조각돼 있네요.  

 

휴일을 맞아 올림픽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엄청 많네요.

이 동네에 사는 분들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멋진 공원을 언제나 즐길 수 있으니~~

 

울창한 나무 그늘 놀이터에 바글바글 모인 시민들

 

우리도 나무그늘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합니다.

그늘이 쫙 들어선 양지 바른 곳~~

캬~~ 4월 햇살 좋네요~~

좋은 자리 잡았겠다.. 우리도 재미있게 놀아봅니다.

 

오~ 배드민턴 치는 포즈가 정말 수준급이네요. ㅋㅋ

 

호숫가 경치가 그림 같습니다.

 

우리 가족이 미국 솔뱅에서 탔던 패밀리용 자전거가 공원을 다닙니다.

참~~ 오붓해 보입니다~

 

제가 돌보는 가족분을 화장실에 데려다주는 길에 음수대가 있었는데..

음수대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재미있는지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 이 음수대 수도꼭지를 돌리면서 물을 마시네요. ㅋㅋㅋ

시설에만 있다가 바깥으로 나오니까 이런 것도 다 신기한가 봅니다.

 

일반세탁기처럼 생긴 음수대

 

화장실을 가다보니 이상하게 생긴 나무가 있네요.

나무 밑동이 색깔이 이상해요.

뭔가 페인트칠한 것 같기도 하고, 나무껍질을 벗긴 것 같기도 하고

나무가 왜 저렇게 되어 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병 걸린 건 아니겠죠? ㅎㅎㅎ

 

뭔가 모양이 이상한 나무

 

봉사자가 별로 없어서 그닥 공원에서 할 게 별로 없네요.

짝궁과 산책하고 간식 먹고 배드민턴 치면서 있다 보니 더 이상 특별히 할 거리가 없어서

적당히 정리하고 돌아갑니다.

 

예전처럼 봉사자가 다시 많이 오면 좋겠어요.

네이버카페를 활성화시켜서 신입멤버들이 많이 들어오도록 해야 하겠어요.

그리고 저도 앞으로는 빠짐없이 매달 나오기로 다짐했습니다.

 

 

가족 1분과 손잡고 걸어가는 우리 막내

 

우리 막내도 많이 컸습니다.

가족을 1대1로 케어할 수 있더라고요.

그 가족분이 순하고 평온하신 분이라 더욱 더 잘 맞았는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도 그 가족분과 짝궁되고 싶다고 하네요.

 

정말 장하고 고맙고 기특했습니다.

막내야~~ 앞으로도 봉사 즐겁게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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