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김밥만들기 201905

이번달 임마누엘 봉사는 꼬마김밥 만들기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엔 야외에 나가는 것보다 실내프로그램이 딱이죠.

 

실내프로그램으로는 만들기도 가끔 하는데

오늘은 요리프로그램입니다.

만들기 편한 꼬마김밥을 선택한 운영진들이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미리 재료는 주방에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재료를 준비한 운영진들~~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김, 밥, 깻잎, 어묵, 단무지, 당근

 

이제 나란히 앉아서 김밥을 싸기 시작합니다~

 

요렇게 김을 놓고 밥, 깻잎 등 재료를 얹어서 싸 봅니다

 

오~! 시작이 좋아요.

뭔가 오늘 김밥은 잘 쌀 것 같은~~

멋진 결과물이 나올 듯한 기대감~~ ^^

 

그런데~~ 역시 결과물은 기대 이하네요 ㅋㅋㅋ

1번도 요리란 것을 해 본 적이 없는 가족들은 김밥을 어떻게 싸는지 전혀 모르나 봅니다.

그냥 얹어만 놓은~~~

 

가족이 만든 김밥~~ ^^

 

그래도 가족들이 열심히 김밥 만들고 우리가 옆에서 도와주고 하다보니

어느 정도 모양 있게 김밥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그럴 듯합니다. ㅋㅋ

오늘은 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적당히 모양 나는 꼬마김밥

 

다들 열심히 만듭니다.

조금 익숙해 졌는지 이제 잘 만드네요.

 

 

김밥 싸는 솜씨가 이제 제법이죠?

 

김밥 완성.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김밥재료가 싹 없어진 접시를 보세요. 정말 깨끗이 만들었죠~~

 

우리가 만든 김밥을 맛있게 먹고~ 즐겼습니다.

맛나네요~~

여기에 기름 좀 바르고 깨까지 뿌리면 정말 먹음직스러울 것 같은데~~

가족들에게 그것까지 바라기엔 ~~ ㅋㅋ

 

이제 마무리해야죠.

뒷정리를 합니다.

상도 닦고, 바닥도 닦고요..

우리는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하는 봉사자들~~ ^^

 

 

걸레로 바닥을 깨끗이~ 닦는 중~~

 

오늘 봉사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보람찬 하루가 되었습니다.

 

즐겁게 봉사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

오늘도 어김 없이 아빠를 따라 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아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봉사를 열심히 다니겠다네요.

너무 뿌듯하고 고마웠습니다.

그 마음 잊지 말고 훌륭하게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