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3(일)
독일로 넘어갑니다.
예상한 바와 같이 국경을 통과하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느새 독일입니다.
인스브루크를 떠나 독일로~~
동화마을 미텐발트를 구경합니다.
집집마다 벽에 예쁜 그림들로 가득합니다.
마을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조화롭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은 소도시가 유명한가 봅니다.
미텐발트
일요일이라 마을 중심부에서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교회 앞에서는 일일장터처럼 마을 주민들이 맥주와 음식들을 팔고 있고
앞 무대에는 악사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 옆 공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 놀이장도 있었고요.
우리도 그 분위기에 취해 맥주와 요리를 사서 마을 사람들 속에 테이블을 잡고 앉았습니다.
독일 사람이 된 듯 말이죠.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좀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애들이 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떠났습니다.
마을에서 열렸던 축제
다음 행선지는 린더호프 성입니다.
내부투어는 생략하고 성 건축물과 정원만 구경했습니다.
어찌 보면 베르사유 궁전의 축소판인 듯 합니다.
린더호프 성
미텐발트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비슷한 마을 오버라머가우도 들립니다.
역시 중심 거리에 위치한 집들에는 벽화가 예쁘게 그려져 있습니다.
2번째 마을이라 그런지 미텐발트 만큼 좋지는 않네요.
오버라머가우
오버라머가우를 구경한 뒤 뮌헨으로 가는 길에 차가 무지 막힙니다.
세계적인 나라 독일의 대도시답게 차량 통행량이 엄청납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오스트리아 등에서 여유를 즐기다 돌아오는 차들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그들에 대한 부러움과 나도 그렇게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독일의 화려한 지하차도 뮌헨 벤츠 대리점
오늘의 숙소 노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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