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0) 썸네일형 리스트형 22~23일. [체코] 체스키크룸로프와 프라하 2016.7.9(토) ~ 7.10(일) 맛있는 조식을 먹고 '체코의 오솔길'이란 뜻의 체스키크룸로프로 궈궈~~ 주차장 정산기가 동전만 되어 기념품 가게에서 소주잔과 마그넷을 구입했습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안으로 차를 갖고 들어갈 수 없는 대신에 중심가 외곽에 주차장이 잘 마련돼 있습니다. 주차장 먼저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올라갔습니다.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높은 성에서..... 작은 도시로 한눈에 펼쳐지는~ 빨강지붕들이 동화속 마을로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성에서 바라본 체스키 크룸로프 체스키 크룸로프 성을 감상하는 아이들 다음으로 이발사의 다리..... 이발사의 다리에서 본 블타바강 그리고 구시가를 구경했습니다. 구시가지 체코는 개인적으로 별로지만 여기는 마음에 들었던~~ 체스키크룸로프를 떠나 프.. 21일. [오스트리아] 장크트길겐 2016.7.8(금) 장크트볼프강 샤프베르그 산악열차를 탈까 계획을 세웠으나, 가족들이 많이 피곤하다고 하여 눈물을 머금고 샤프베르그는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잠시 장크트길겐만 들러서 보고 가기로~~~ 오늘 행사가 있는지 차들이 많고, 큰 주차장에 주차요원이 수고를 하네요. 주차를 하고 장크트길겐 호숫가로 걸어내려갔습니다. 짤츠캄머구트는 어디를 가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을이네요. 장크트길겐도 중심부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고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어린이 놀이터가 잘 꾸며져 있어 어린이들도 화기애애하게 웃고 떠들고 놉니다. 우리 애들도 같이 어울려서 잘 놀더라고요. 장크트길겐 놀이터 오늘은 아우디 스포츠카 행사가 열리는 날인가 봅니다. 오스트리아 독일에서 온 아우디 스포츠카가 호숫가 광장을 가득 채웁니다. .. 20일.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구트 2016.7.7(목) 아침에 텐트를 정리하던 중 폴대줄이 끊어졌습니다. 오마이갓!! 이제 당분간 캠핑은 못 합니다. ㅠㅠ 아픈 마음을 부여잡고 다흐슈타인 5핑거를 보러 갔습니다. 역시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데 롤러코스터처럼 꿀렁 하네요. ㅋㅋ 아이들 재미있다고 좋아합니다. 케이블카를 내리니 2번째 케이블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번째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출구를 나가면 얼음동굴로 갈 수 있으나 우리는 어제 거대한 베르펜 얼음동굴에 다녀왔기 때문에 생략!! 밑에 구멍이 뚫려 있어 오금이 저리게 아찔한 5핑거 끝에서 절경과 함께 사진도 찍고 주변 하이킹도 하고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만끽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캡짱 좋아 Welterbespirale 전망대 사진에 표시된 모든 산과 빙하가 깨끗하게 잘 보였습니다. .. 19일. [오스트리아] 베르펜 2016.7.6(수) 베르펜 얼음동굴을 구경하러 궈궈~~~ 다흐슈타인에도 얼음동굴이 있지만 규모면에서는 베르펜 얼음동굴과 비교가 안 된다는 점. 오늘 평일인데도 주차장엔 자동차들이 꽉 찼습니다. 주차관리요원이 트랙터 같은 차를 타고 다니며 관광객들의 주차를 도와줍니다. 참 친절하게 멋진 시스템입니다. 선진국이라 그런지 배울 점이 많습니다. 거의 수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탑니다. 케이블카 2대가 번갈아가며 운행하는데 거기서 근무하시는 할아버지는 하루종일 그 2대 케이블카 왕복을 계속 관리하십니다. 정말 단조로운 업무에 지겨운 듯한 표정~~ 그래도 성실하고 묵묵히 해내십니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터널 케이블카 도착한 후에도 계속 걸어올라갑니다. 아이들이 정말 지쳐서 쓰러지기 직전 얼음동굴 입구 도착. 저.. 18일. [독일] 뮌헨 2016.7.5(화) 정들었던 노보텔을 떠나면서 Rotkreuzplatz 역 근처에 있는 Thai-Asia Markt에 갔습니다. 김, 라면 등을 구입했는데 잘못 산 것이 있어 그 자리에서 바로 환불해 달라고 했더니 환불은 안 되고 교환만 된다네요. 더 큰 금액으로만요. ㅋㅋㅋㅋ 카드로 산 것도 아니고 현금으로 샀는데도요. 참 나... 정말 인심 야박하네요. 다하우로 궈궈~~ 오늘은 먼저 환경스티커를 사기 위해 ATU 다하우에 들렀습니다. 독일 웬만한 도시들은 환경스티커를 붙인 차들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원래 독일에 입국하자마자 환경스티커를 사려고 했는데 일요일에 들어오는 바람에 오늘 사게 됐습니다. ATU 다하우에 가서 서류 주고 잠시 기다리니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새차라서 그런지 차에 특별.. 17일. [독일] 뮌헨 2016.7.4(월) 트램을 타고 중앙역으로 갔습니다. 역시 대도시 뮌헨답게 중앙역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아시아 음식점도 있습니다. 예~~~~~~~~~~~ 오늘 저녁은 여기서 먹는 것으로 얘기를 하고 자전거를 빌리러 갔습니다. 뮌헨 중앙역 23번 플랫폼 근처에 가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자전거 빌리는 한국사람 많이 만났습니다. 독일 사람들이 체격이 크다 보니까 자전거가 정말 큽니다. 특별히 검증하지 않고 그냥 빌려주는 대로 타고 다녔더니 진짜 힘들었습니다. 자전거 대여하실 분들은 꼭 다리길이 재 보고 작은 걸로 빌리세요. 엉덩이 아파서 죽을 뻔 했습니다. 헉헉~~ 독일은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 돼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도 진짜 많습니다. 잠시 방심하고 자전거 도로에 서 있으면, 비키라고.. 16일. [독일] 미텐발트와 린더호프성 2016.7.3(일) 독일로 넘어갑니다. 예상한 바와 같이 국경을 통과하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느새 독일입니다. 인스브루크를 떠나 독일로~~ 동화마을 미텐발트를 구경합니다. 집집마다 벽에 예쁜 그림들로 가득합니다. 마을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조화롭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은 소도시가 유명한가 봅니다. 미텐발트 일요일이라 마을 중심부에서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교회 앞에서는 일일장터처럼 마을 주민들이 맥주와 음식들을 팔고 있고 앞 무대에는 악사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 옆 공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 놀이장도 있었고요. 우리도 그 분위기에 취해 맥주와 요리를 사서 마을 사람들 속에 테이블을 잡고 앉았습니다. 독일 사람이 된 듯 말이죠.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 15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2016.7.2(토) 자이저알름 캠핑장을 나와 오스트리아로 넘어갑니다. 국경을 넘어가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어 어 어 하다보니 벌써 오스트리아입니다. ㅋㅋ 우리도 국경이 이런 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나라는 섬나라입니다. 비행기나 배가 아니면 다른 나라로 갈 수가 없습니다. 정말 부러웠습니다. 우리도 통일이 되어 육로로 통행이 되는 날이 얼른 오길 기원합니다. 오스트리아 진입 인스브루크 중앙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와 프리드리히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 아래 번쩍이는 황금지붕과 고풍스러운 Helbling Haus. 자연과 전통이 잘 어우러진 도시였습니다. 황금지붕과 헬블링하우스 현금이 부족하여 은행 ATM을 들렀는데 오류가 나면서 인출이 안 됩니다. 인스브루크..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