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12(화)
우리 아이들이 유럽여행 중 최고의 장소로 뽑은 뒤 꼭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베를린 동물원으로 갔습니다.
애걔걔~~ 이게 무슨 세계적인 동물원이야~~~~
애들이 가자는 곳은 왜 이리 하품이 나는지 ㅋㅋㅋ
정말 볼 것 없는 동물원 입장료가 우리 가족이 5만원입니다.
서울대공원은 만원이면 떡을 치는데....
제가 보기에는 에버랜드, 서울대공원이 짱입니다.
일정표에는 물개쇼 한다고 돼 있어서 공연장에서 1시간이 넘게 기다렸는데도
아무런 공지사항 없이 공연을 안 하는 것입니다. 오마이갓!!
독일 현지인들도 엄청 많이 기다리다가 하나둘씩 그냥 나가더라고요.
입장료는 그렇게 받으면서 운영을 어찌 그렇게 하는지.. 원...
돈 내고 고생한~~ 잼 없는 곳 ㅋㅋ
동물원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는 물개쇼
동물원에 신난 아이들
베를린 동물원
동물원을 나와 새턴 전자제품 매장으로 갔습니다.
여행이 1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드라이기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캠핑장이나 숙소에서 드라이기 없을 때는 머리도 못 감고 힘들게 다녔는데...
드라이기 얼마 하지도 않네요.
진작 구입할 걸 그랬습니다.
다음 여행을 위해 집에 잘~~ 모셔다 놨습니다. ^^
새턴 전자제품 매장 앞
오늘 숙소는 뷔르츠부르크 가는 도중에 있는 마을 예나의 베스트 웨스턴입니다.
베스트 웨스턴은 미국여행 중 엄청 많이 묵었던 체인점 같은 곳인데요.
미국 숙소와 정말 비슷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1층에는 컴퓨터와 프린터도 제공되었습니다.
딱 1가지 차이점은 수영장이 없는 점~~ 막내는 아쉬워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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